(핀란드이민) 핀란차 5년차 교민이 자랑하는 너무 살기좋은 도시 헬싱키!!

안녕하세요

 

 

 

이댄입니다. 

 

아름다운 헬싱키 아경

사실 저는 핀란드에 지금까지 5년간 거주하면서 처음 살았던 곳은 지금 살고 있는 헬싱키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인구 8000명의 작은 도시인 toijala에서 4년동안 살다가 작년 2020년에 헬싱키로 이사를 왔는데요

헬싱키로 일하러 여러번 왔었지만 

실제로 이 도시에서 1년간 살아보면서 헬싱키와 더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

 

오늘은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왜 헬싱키가 살기 좋은 도시인지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헬싱키로 가볼까요?

 

 

첫째 : 헬싱키는 자동차 없이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깨끗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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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가 아닌 toijala에서 살았던 4년동안 저는 자동차 없이는 어디 나가는 것이 너무나도 힘이 들었습니다. 

핀란드가 사실 한국처럼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도 아니고 도시도 드문드문 떨어져있어서 헬싱키가 아니라 핀란드 전체로 놓고보면 사실 교통시스템이 한국만큼 좋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헬싱키로만 놓고보면 차 없이도 충분히 잘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단 헬싱키는 지옥철개념이 없어요

인구 100만의 아담한(?) 수도답게 헬싱키의 지하철은 호선이 하나밖에 없는데요?

 

 

참 귀엽죠? ㅋㅋ

사람이 몰리는 아침시간대에 지하철을 타도 서울처럼 사람이 미어텨져서 너무 힘든!! 그런 경험을 안해도 됩니다. 

런던에 살았을떼도 아침 지하철이 힘들었는데(런던도 서울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헬싱키는 지옥철이 아에 없어서 그런점이 너무 좋더라구요

 

게다가 지하철도 매 3분정도마다 버스도 엄청 자주다니고 

지하철, 버스, 트램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이 넘쳐납니다.(헬싱키가 그만큼 대중교통에 투자를 많이 한 티가 납니다.)

 

또 HSL 앱이나 카드를 이용해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한달에 50유로정도고 (한화 7만원)

학생분들은 30유로대에 이용가능합니다. 

 

또 아이를 가진 부모에 대한 정책이 많은 핀란드에서는

유모차를 타고 탑승하면

지하철, 버스, 트램, 통근열차까지 전부 다 무료입니다.(다른 도시로 가는 기차제외하고)

 

너무 매력넘치지 않나요?

 

둘째 : 핀란드에서 가장 큰 도시에 살지만 도시와 자연의 매력을 둘다 흠뻑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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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마치고 딸 아이와 항상 집 근처 호수에서 수영하고는 했습니다.

 

헬싱키 센터에 가면 서울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큰 쇼핑센터, 도심 분위기 좋은 카페, 식당, 다양한 문화센터등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쇼핑도 즐기고 또한 다양한 nightlife도 있죠 

 

하지만 동시에

헬싱키 전역에는 뛰놀 수 있는 많은 숲과

수영할 수 있는 호수가 많아서

 

도심 한 가운데에서 일을 하다가도

4시에 퇴근하고 나면 집 근처 호수에서 상큼한 블루베리를 먹으면서 수영하고 피크닉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핀란드의 높은 행복지수에 이바지하는 것 같아요

사진을 찍은 시간이 저녁 8시정도였던 것 같아요. 핀란드의 백야는 사랑입니다.

 

번외로 헬싱키는 아무래도 수도이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영어를 잘 하는 사람, 기관, 회사가 많아서 핀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비교적 수월하게 잘 살아가실 수 있습니다. 

 

어때요 도시의 매력도 가져가면서 자연도 즐길 수 있고

아이에 대한 배려도 넘치는 헬싱키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이 북유럽 혹은 핀란드로 이민을 결정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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